영웅인가? 죄인인가? 박정희 프로필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

박정희는 한국사의 영웅인가? 죄인인가?

박정희의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의 양면으로 다양하게 나뉘고 있다. 우선은, 전쟁과 가난으로 피폐해진 대한민국을 국가주도의 ‘산업화’를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 경제를 부강하게 만들었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도시화와 다르게 새마을운동은 농촌발전에 대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나 부정적인 평가에서는 개발 위주의 획일화된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대한민국 제5-9대 대통령

박정희 (朴正熙 )

출생: 1917년 11월 14일 경상북도 선산군 구미면
사망: 1979년 10월 26일 (향년 61세) 종로구 궁정동 안전가옥
묘소: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묘소

재임기간 ㄷㄷ

제5대 대통령: 1963년 12월 17일 ~ 1967년 6월 30일
제6대 대통령: 1967년 7월 1일 ~ 1971년 6월 30일
제7대 대통령: 1971년 7월 1일 ~ 1972년 12월 26일
제8대 대통령: 1972년 12월 27일 ~ 1978년 12월 26일
제9대 대통령: 1978년 12월 27일 ~ 1979년 10월 26일

암행어사 박문수와 본이 같은 박정희

1917년 음력 9월 30일 경상북도 선산군 구미면 상모리(현재 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의 금오산 자락에서 몰락 양반가에서 태어났다. 대한제국 말기에 효력부위(效力副尉)와 사과를 지낸 아버지 고령 박씨 박성빈과 어머니 수원백씨 백남의의 5남 2녀 중 막내였다. 신라 경명왕의 왕자였던 고양대군(高陽大君) 박언성의 후손으로 조선 정조 때에 암행어사로 이름난 박문수는 그의 7대 방조였다.

대구사범학교 출신으로 3년간 교사로 근무했고, 만주군관학교 졸업후 일본육군사관학교에 3학년 과정에 편입하여 졸업, 만주 보병제8사단에서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할 때까지 만주국의 장교로 근무했다.

친일파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

군관시절 박정희는 스스로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로 창씨 개명하였고, 만주군관학교 2기생 졸업앨범에서 다카키마사오로 졸업한 후,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장교 임관에서는 오카모토 미노루 이름을 사용하였음이 확인되었다.

박정희의 셋째형 박동희가 1945년 3월 박정희의 병적사항을 알리기 위해 일제 치하의 경북 구미 면사무소에 제출한 병적기록부를 바탕으로 작성된 《임시육군군인군속계》에서도 박정희의 일본식 이름이 '다카키 마사오'로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방 이후에는 남로당에 입당했다.

일본에 충성혈서를 쓴 박정희

박정희는 일제침략시절에 충성혈서를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된 사람이다. 한국이름 박정희. 군사쿠데타하고 굴욕적인 한일협정 밀어붙인 장본인이다. 다카키마사오는 '혈서'를 쓰고 만주군관학교 생도가 됐다.

후손인 박근혜를 통해 꾸준히 계속된 친일파 물줄기는 여기서 시작된 것이다.

외교의 기본은 주권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친일 후손의 에너지와 연을 이어간 딸래미 박근혜는 고위 정치인이 된 후, 친일에 몰입했다. 정치인 당시에는 나경원과 같은 극친일파 국회의원도 많았고 그녀를 도왔다. 지금은 박정희를 존경한다고 자주 말하던 존경심이랄까 윤석열 대통령이 극친일 정치인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완벽한 일본인 개명: 오카모토 미노루

박정희라는 이름은 일본이름으로 직역하면 다카키마사오이다. 친일의 흔적은 박정희에게 핸디캡이였다. 다카키마사오가 박정희라는 사실은 전국민 누구나 알고있지만, 그에게는 지우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박정희가 다카키 마사오라는 일본 이름이 한국식 이름이라는 지적을 의식해 일본에 장교가 된 후에는 다시 한번 '오카모토 미노루'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와 ‘오카모토 미노루’(岡本實). 해방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식 이름이다. 몇몇 재중동포들이 기억하는 ‘마쯔모도’도 있지만 이는 사실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카키 마사오 (만주군관학교시절)

박정희가 만주군관학교에 입교한 다음해인 1941년에 바꾼 것이다. 언론인 조갑제는 저서 ‘박정희’에서 “군관학교에서 한국인 생도들에게 1주일씩 휴가를 주며 ‘고향에 가서 창씨개명을 해오라’고 시킨 것이다. 이 이름엔 원래 박정희 이름의 흔적이 남아 있다. 목(木)은 박(朴)에서, 정은 정희에서 따온 것이라서다.

오카모토 미노루 (일본사관학교 장교시절)

우선 조선 이름 '박정희'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육군사관학교에 편입했을 때 박정희는 창씨명을 완전히 일본사람 이름처럼 보이는 오카모토 미노루로 바꾼다고 기술했다. 일본 백과 사전엔 박정희의 창씨명이 오카모토 미노루로 기록돼 있다.

왕이 될거야! 군사구데타 (5.16 구데타)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을 비롯하여 대한민국 육군 장교들이 일으킨 군사 쿠데타. 이 사건으로 인하여 제2공화국의 장면 내각은 출범 9개월 만에 무너졌고, 박정희를 수반으로 하는 국가재건최고회의가 등장했다.

박정희는 5ㆍ16 군사정변을 주도하였고, 국가재건최고회의 부의장과 의장, 그리고 1963년 12월부터 1979년 10월 26일까지 대한민국의 제 5ㆍ6ㆍ7ㆍ8ㆍ9대 대통령을 역임하였다.

3선 개헌 및 유신헌법 등의 독재 장기집권을 반대하던 야당 및 학생운동 세력과 끊임없이 충돌하였고 1979년 10월에는 김영삼 의원제명 파동 등을 사주하여 부마항쟁을 야기하였다. 부마항쟁으로 인한 끊임없는 정치적 문제를 일으킨다.

정치를 좀 대의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무력 정치로 맨날 뒷탈이 나던 중 영부인 육영수여사가 박정희 대신 사망하고 외로움을 달래려 맨날 예쁜 여자가수들을 사적 아지트로 불러서 노래하고 술먹고 그렇게 늙어가기 시작했다.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격으로 사망하였다.

박정희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박정희의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의 양면으로 다양하게 나뉘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화 경제강국

전쟁과 가난으로 피폐해진 대한민국을 국가주도의 ‘산업화’를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 경제를 부강하게 만들었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도시화와 다르게 새마을운동은 농촌발전에 대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나 부정적인 평가에서는 개발 위주의 획일화된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민주주의 발전 저해의 상징

10월 유신을 통한 인권 탄압, 노동 운동 및 야당 탄압, 군사유혈독재와 부정축재, 친일반민족행위 논란 등 민주주의의 발전을 저해했다는 평가도 많다. 그래서 독재정권이라는 꼬리표를 가지고 있다. 이 정신은 후에 전두환-노태우와 같은 군인출신의 어리석은 정치인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래도 경제발전은 크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존경하는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 선호도와 공적 평가 등에 대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노무현 대통령이다)

독도를 지킨 대통령

지금 윤석열은 독도를 그냥 일본에 은근슬쩍 줄려는 신호가 보이지만, 당시에는 독도 수호는 무척 강력하게 대응했다.

그는 독도와 간도의 영유권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였는데, 1975년 9월에는 국회에서 발간한 《간도 영유권 관계 발췌문서》에 특별예산을 지원하였으며 1978년에는 독도를 종합 연구하는 데 거액의 예산을 지원하였다.

핵무기 개발 의지력

닉슨 미 대통령이 1969년에 괌(Guam) 독트린을 선언하고 1년 뒤인 1970년 7월 초 로저스 미 국무장관이 한국정부에 주한미군 2만 명의 철수를 통고하자 박정희는 핵무기개발계획을 처음으로 구상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1975년 이에 직접 개입하여, 한국정부에 대해서 핵개발 계획을 중지하도록 강요했다. 키신저는 박정희에게 핵무기 개발을 고집한다면 미국은 한국에 대한 안보지원을 중지한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엄청난 압력에 1977년 결국 공개적으로 핵무기 개발 포기를 선언했다.

엇갈리는 평가

2000년대에 들어 세대가 많이 교체된 후,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다. 대체적으로 극친일파 지도자라는 불명예를 크게 보고 있고, 새마을 운동과 같은 굼ㄹ주린 국민을 잘살게 해준 산업화의 공로는 세대의 나이상 잊혀진 느낌이다. 지금 중년의 세대에서는 산업화의 공로가 컸지만 독재자 이미지가 강했다.

긍적정 평가

고도 경제 성장을 이룩한 대통령, 민족 중흥을 실현한 지도자. 새마을 운동으로 잘살게 해준 지도자 등의 긍정적인 평가

부정적 평가

시대에 편승한 기회주의자이자 독재자라는 부정적인 평가. 세계 정치사에는 독재성향으로 기록되고 있다. 구데타의 영향과 민주주의를 저해한 이유일 것이다.

의견 차이 이유

대한민국의 진보주의와 보수주의 혹은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세계주의와 민족주의 등을 가르는 하나의 상징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외신 및 미디어의 평가

1999년 8월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던 인물 20인」에 오르기도 하였다. 타임은 박정희에 대해 "비록 독재적 성향을 가졌지만 한국의 최장수 대통령으로 집권하면서 경제적 약체 국가를 산업강국으로 변모시켰다"고 평가했다.

타임이 선정한 인물들 중에는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와 타고르, 중국의 마오쩌둥과 쑨원, 일본의 히로히토와 모리타 아키오, 싱가포르의 리콴유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밖에도 베트남의 호치민과 티베트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선정되었다.

박정희와 관련되어 그의 업적을 기리는 책부터 신랄하게 비판하는 책까지 매우 많이 출간되었다. 심지어 일본, 미국 등 외국에서도 그에 대해 다룰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