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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였다 '엄여인' 엄인숙 프로필

by memewave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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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여인: 희대의 보험살인마

사건 발생 24년 만인 2024년 4월 29일에 다큐멘터리 '그녀가 죽였다' 예고편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이 공개되었다. 엄인숙은 2000년 5월부터 2005년 2월까지 5년간 3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2006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개인적으로 염인숙, 이은해, 고유정, 정유정 4명을 한방에 넣어주고 식사를 3명분만 제공하면 어떨까 상당히 궁금하다. 특히 엄인숙의 기나긴 범죄행각의 사건일지를 아래에 나열해 놓았는데 꼼꼼히 읽어보면 왜 이 여자가 진짜 세기의 미친년인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녀가 죽였다 '엄 여인' 엄인숙 프로필
이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다들 그러는데 흠..

 

 

엄여인

출생: 1976년 (47~48세) 강원도

 

죄목: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현주건조물방화죄, 존속상해, 강도, 사기, 절도

범행 기간: 2000년 ~ 2005년(체포: 2005년)
피해자: 10명
형량: 무기징역
수감처: 청주여자교도소


가족관계
아버지 (1998년 사망), 어머니, 오빠, 남동생
딸 (1997 ~ 2000)
아들(2003 ~ 2005)

 

 


떡잎부터 남다른 소녀 범죄행각

1976년 강원도에서 태어났으며 학생 때부터 문제아로 찍혔는데 고등학생 때는 다른 학생의 돈을 훔친 것이 들통나 강제전학을 당했다. 친구에게 수면제를 먹여 신용카드를 절취하기도 했으며 1998년 아버지가 사망한 후 아버지의 통장에서 남은 돈을 인출해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신장 166~170cm의 반반한 외모에 나긋나긋한 말씨로, 주변에서는 그녀의 범행을 상상조차 못 했다고 한다. 그녀를 본 사람들은 “남자라면 한 번쯤 호감을 느낄 정도의 외모”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녀가 죽였다 '엄 여인' 엄인숙 프로필
엄여인의 젊은시절

 

남편이 죽은 후에도 시댁에 극진히 잘 해 천사라고 불릴 정도였다. 그녀를 취조한 형사들조차도 예쁜 말씨와 용모에 넘어갈 뻔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오후근 형사는 CCTV를 통해 쇼핑백을 사간 여성을 확인했고 “첫 인상은 예쁜 얼굴이 범죄자 같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당시 동료 형사는 연예인을 많이 보곤 했지만, 저런 미인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말하기도 했다.

덕성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졸업 후 리라초등학교 부설유치원의 교사였다고 했지만 알고 보니 고졸이었다. 

이렇게 직업, 가족관계, 재산 등을 거짓으로 꾸며 상대방의 환심을 샀다. 

 

두 번째 남편이 사망한 후 시댁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영혼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으며 어머니가 자기 앞으로 10억 원 정도를 따로 보관하고 있다며 부유층 자녀처럼 행세했다. 

 

 


범죄의 감각이 되살아나다.

첫 번째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남편 이 씨는 이삿짐 센터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는데 허영심이 많고 사치가 심한 그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두 사람은 돈 문제로 자주 다툼이 있었다. 

 

2000년 2월 17일 그녀의 세 살 된 딸이 집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뇌진탕으로 사망했다.

그녀의 범행이 시작된 것도 이 무렵부터다.

결혼하고 나서는 어머니의 돈과 패물을 훔쳤다고 한다.

 

 

자살했다는 유언비어도 돌았지만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조용히 복역 중이다. 

 

권일용 교수가 경찰 시절에 프로파일링을 위해 면담을 진행한 것과 본인 담당형사에게 면회 요청을 한 것을 제외하면 외부인과의 접촉도 거의 끊은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가족들의 면회도 거부했으며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도 면담을 시도했으나 기면증을 이유로 인터뷰를 거부했다고 한다. 물론 기면증을 앓고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실제 권일용 교수가 어느 방송에서 엄인숙은 범죄를 들킨 것에 대해 굉장한 수치심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면담 소감을 말하기도 했는데 이것으로 미뤄 봐서는 앞으로도 반성이나 사과는 계속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당시 20대 여성이었던 엄인숙이 보험금을 노리고 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건. 피해자 수는 총 10명이며,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명하였다.

 


가해자가 비교적 용모단정한 젊은 여인이었다는 점, 범행 대상이 전부 가족과 친지였다는 점, 그리고 바늘로 눈을 찌르거나 얼굴에 끓는 물을 들이붓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가해자의 사이코패스 기질로 인해 유명해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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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여인의 살인 및 상해 방식

엄인숙은 피해자들에게 과량 투여 시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일으키는 ‘라제팜’ 및 혼수상태, 시력불선명, 근육이완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알프람정’ 등 자신이 복용한 우울증 치료약 수일 분량을 한꺼번에 음료수 등에 몰래 타 주변 인물들에게 먹여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그 틈을 이용하여 상해를 가한 다음 우연한 사고로 피해를 당한 것처럼 가장하여 재해보험금을 타내거나 피해자들의 신용카드를 훔치거나 빼앗아 이를 사용했다.

 

초기 보도 기사

 


엄인숙의 보험살인 사건일지

정말 깨알같은 미친년임을 알수있는 버라이어티한 사건일지이다.

 

2000년 4월 1일
자신이 복용한 우울증 치료제를 남편에게 투약.

정신을 혼미하게 한 뒤 남편을 밀어 버리고 뇌진탕에 걸리게 함.


2000년 4월 28일
남편에게 우울증 치료제를 먹여 정신을 혼미하게 한 뒤.

그를 밀어 버려서 또 뇌진탕에 걸리게 함.

우연한 사고로 넘어졌다는 말을 하며 첫 보험금 34만 원을 수령함.


2000년 5월 중순
남편에게 우울증 치료제를 먹여 정신을 혼미하게 한 뒤.

옷핀으로 오른쪽 눈을 찔러 각막 손상 실명시킴.


2000년 6월 1일
남편에게 우울증 치료제를 먹여.

얼굴에 끓는 기름을 쏟아부어서 안면 화상을 입힘.


2000년 9월 9일
남편에게 우울증 치료제를 먹여 배 주위를 주방용 칼로 찔러 자상을 입힘. 

엄인숙은 남편의 우울증으로 인한 자해라고 거짓말을 함.


2002년 1월 15일
새벽 4시, 남편에게 우울증 치료제를 먹여 배 부위를 칼로 찌름.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장간막 파열로 인한 혈복증 등의 상해를 가함.

 

 


2002년 2월 3일
밤 10시 경 남편에게 우울증 치료제를 먹여 배 부위를 또 찌름.

복부 등 다발성장천공상 등을 가함.

이때도 자해라고 위장.


2002년 3월 25일
남편은 계속해서 사지봉와직염, 횡문근융해증에 시달리다가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함. 

엄인숙은 2년이 넘는 기간 지속적으로 남편에게 상해를 가하고 수십 차례에 걸쳐 합계 보험금 2억 8,000만 원을 수령함.


2002년 11월 중순
5월부터 동거한 운동선수 출신의 남자친구에게 우울증 치료제를 먹이고 밀어서 넘어트림.

전치 4주의 골치료를 요하는 둔부좌상 및 미골골절상 등을 가함.

이후 결혼했는데 혼인신고도 엄인숙 혼자 가서 처리함.

 


2002년 12월 14일
새 남편에게 우울증 치료제를 먹여 침핀으로 오른쪽 눈을 찔러 실명.

이후에도 수시로 새 남편에게 화상을 입힘.


2003년 2월 12일
두 번째 남편이 병원에서 사지봉와직염으로 사망함.

엄인숙은 보험금 3,880만 원을 수령함.


2003년 7월 26일
어머니에게 우울증 치료제가 섞인 석류 주스를 먹인 뒤.

오른쪽 눈에 500cc의 주사기를 찔러 외상성 백내 장상 실명하게 함.


2003년 11월 2일
오빠에게 술 한 잔 하자며 불러 우울증 치료제를 탄 술을 먹임.

양 눈에 염산을 부어서 양안각결막화상을 가해 양쪽 눈 실명.


2004년 4월
입원 중인 오빠의 링거 호스에 기관지 확장제와 약을 넣어 죽이려다가 미수에 그침.

 

 

 

 


2005년 1월 9일
남양주에 있던 아파트를 팔아 그 대금을 모두 개인 용도로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에게 서울에 집을 구해 놓았으니 이사를 하자고 거짓말을 하였으나 이사할 날이 가까워 오자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나게 될 것을 염려해 새벽에 실명한 오빠와 어머니, 남동생에게 석류가 눈에 좋다며 우울증 치료제를 탄 석류 주스를 먹임. 

 

이후 이불에 불을 질러서 가족들을 죽이려다가 미수에 그침. 

오빠와 남동생은 화상을 입음. 

엄인숙은 보험사에서 2억 400만원을 받아냄. 


2005년 2월 1일
새벽 2시, 세 들어 살던 가사도우미의 아파트에 수건에 불을 붙여 방화를 저지름.

당시 가사도우미의 남편이 안면에 화상을 입어 사망.

가사도우미와 그녀의 자녀들도 화상을 입음.


2005년 2월
입원 중이던 가사도우미 병원서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르려다가 미수에 그침.

이 장면은 CCTV에 찍혔고 체포됨.

 

이때 남동생이 경찰에게

"형사님, 저희 누나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구든 죽거나 다쳐요.”

자신의 누나가 의심스럽다며 그동안의 사건을 제보함.

 

그녀가 죽였다 '엄 여인' 엄인숙 프로필

 

엄년은 경찰에게 불꽃이 타면 자신의 죽은 딸이 보인다고 거짓말.

결국 엄년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됨.

 

 

 


2005년 2월 7일
첫 번째 남편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같은 병실에 여성에게 몰래 우울증 치료약을 딸기에 섞어 잠에 들게 한 후.

가방에서 신용카드를 빼앗아 오빠의 병원비를 결제함.


2005년 4월 3일
자신의 아들이 병으로 입원하던 당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의 여자친구로 알게 된 사람과 환자의 신용카드를 함께 사용함.

 

그녀가 엄인숙에게 책임을 묻자, 화가 나 우울증 치료약을 먹게 함.

핀으로 오른쪽 눈을 찔러 안내염의 상해를 가해 실명시킴.

엄인숙은 가방을 뒤져 신용카드를 꺼낸 뒤 아들의 병원비 900만 원을 결제함. 


2005년 4월 5일
3일 실명시킨 피해자의 입원실에 병문안 목적으로 들어와 링겔에 분홍색 약을 투약.

피해자의 온몸에 열이 나게 하고 심장발작 증세 등을 야기.


2005년 4월 6일
다시 한 번 링겔에 분홍색 약을 투약하여 피해자에게 심장발작 증세 등을 야기.


2005년 4월 7일
또 다시 링겔에 분홍색 약을 투약하여 피해자에게 심장발작 증세를 야기. 

3회에 걸쳐 정상적인 생리적 기능을 훼손하는 상해를 가함.


2005년 4월 19일
경찰이 엄인숙을 다시 검거해 구속. 

체포 당시 엄인숙은 또 다른 남성을 만나고 있었음. 

 

그녀가 죽였다 '엄 여인' 엄인숙 프로필

 

형량을 줄일 궁리를 해 자신이 마약 중독자이며 마약을 하기 위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

마약 검사 결과, 거짓말임이 드러남.

 

이후 사치와 향락에 젖어 범죄를 저지른 것이 들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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